하나님을 경험하는 나눔
목장의 궁극적인 방향성과 목표는 영혼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 그러나 매주 모이는 목장모임의 목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에 두어야 합니다. 목장모임의 여러 순서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 순서들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은 나눔과 중보기도의 시간일 것입니다. 나눔과 중보기도를 통하여 믿지 않은 사람들도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눔을 통해 자신의 마음에 있는 고민이나 슬픔 아픔에 대한 치유와 회복도 경험합니다.
목장모임의 나눔을 할 때는 감사제목을 나누고 어려움은 기도제목으로 나누게 됩니다. 감사를 나누다 보면 부정적인 사고도 바뀌고 함께 기도하다 보면 하나님의 응답도 경험합니다. 그런데 감사와 기도제목을 나누는 것이 삶의 일반적인 감사만 나누다 보면 깊이가 없고 맨날 똑같은 이야기 일 때가 있습니다.
나눔이 좀더 풍성해 지려면 주일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간 것을 적용하며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감사를 나누어야 합니다. 주의 할 점은 너무 영적(?)이어서초신자들은 무슨 말인지도 알아듣지 못한다면 안됩니다. 그래서 말씀 자체를 목장에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어떤 말씀을어떻게 적용하며 살았는지를 나누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일 설교가 ‘살리는 힘’이었다고 하면 “이번주는 자녀에게 살리는 말, 위로의 말을 하겠습니다.” 재헌신을 했다면 그 주간 살리는 말을 어떻게 적용하며 살았는지 감사로 나눌 때 서로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을 경험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매주 이렇게 나누다 보면 말씀을 지식으로만 받아드리는 신앙이 아닌 삶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경험하는 신앙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주일에 재헌신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말씀을 듣고 이번주 어떻게 적용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하나님께 헌신 하는 것입니다.
금주의 한마디
목장모임에서 나눔을 할 때는 주일 말씀을 어떻게 실천했는지 그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을 경험했는지 나눌 때 나눔이 풍성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