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교회 트랜드
기아대책과 목회데이터연구소는 교회 트렌드를 분석한 <2023년한국교회 트렌드> 발간했습니다. 저서에서는 10가지 트렌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2023년도교회의 모습을 예측했는데 몇가지 트랜드를 중심으로 적용할 만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플로팅 크리스천(Floating christian)’이라는 말입니다. 이는 ‘붕 떠 있는 크리스천’이라는 뜻으로, 코로나19 이후 여전히 교회로 돌아오지 않고 예배하지 않는 크리스찬들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이 교회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두 번째는 ‘하이브리드 교회(Hybris Church)’입니다. 하이브리드 교회는 코로나 이후에도 온라인을 포기하지 않고 오프라인과 병행하게 발전되어 가는 것을의미합니다. 우리도 어는 정도 적용하고있는 부분입니다. 예배는 현장에서 하지만 필요에 따라 삶공부나 회의, 새벽기도회를 온라인으로 병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몰라큘 라이프(Molecule Life)’ 몰라큘은 ‘분자’라는 뜻입니다. 사회관계는 더 단절됐지만사람들은 여전히 최소한의 사람들과 모임이나 활동을 원합니다. 교회는 목장같은 친밀한 공동체성, 소그룹 활동이나 사역, 취미 활동을 개발하여 성도들 간의 친밀한 유대관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네 번째 ‘기후교회(Climate Church) 입니다. 전 세계가 환경 보호에 대한 필요를 느끼고 있기에 교회도 이러한 환경보호차원의 운동에 앞장서서 적극 참여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환경보호를 위한 사역팀을 만드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됩니다.
이 외에도 ‘MZ세대 목회’ ‘액티브 시니어’, ‘올라인(All Line) 목회’, 사회에 대한 공적 책임의식을 강조한 ‘퍼블릭 처치(Public Church)’, 를 트랜드로 제시하였습니다.
한국을 3주간 몇 교회들을 방문하고 여러 목회자들, 사람들과 만나면서 실제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교회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변하는 세상 속에서 교회가 마냥 필요에 따라갈 수는 없지만 세상의 트랜드를 이해하면서 교회도 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금주의 한마디
회원교인들은 교회사역의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아직 사역신청을 안하신 분들은 2023년 교회사역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