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다음세대를 훈련해야 할까요?
교회에 주일학교 아이들이 가득하고, 학생부 목장이 부흥하고, ANW예배와 수요기도회에 다음세대들이 자리를 가득 채워지는 것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금 현상만 보면서 다음세대를 위해 바르게 말씀과 신앙적 가치관으로 가르치기를 게을리 한다면 안된다는 부담감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다음세대를 훈련해야 할까요?
첫째, 가정에서 신앙전수를 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주일학교를 잃은 것은 부모들이 사교육에 매몰되어 형식적인 신앙 훈련을 하다가 다음세대를 잃어 버렸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부모가 신앙적인 가치관을 우선으로 가르치지 않는다면 지금 자녀들이 교회를 다니고 있더라도 곧 가치관의 혼란이 올 것이고머지않아 교회를 떠날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부모가 신앙을 전수 해야 한다는 우선순위에 대한 결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둘째, 목장에서 신앙을 보고 배우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목장에서 올리브 블레싱과 어린이 목장과 통하여 신앙전수 훈련을 합니다. 부모들이 하는 목장모임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는 것도 신앙전수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교회학교가 잘 운영되도록 협력해야 합니다. 다음세대의 바른 신앙교육이 이루어 지려면 교사는 몇명의 여자 집사님들이나 청년들이 헌신하는 구조만으로는 안됩니다. 모두가 내 자녀 내가 가르친다는 심정으로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야 합니다. 교회학교는 신앙적으로 성숙한 성도분들이 먼저 교회학교 교사로 포진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남자 성도들이 헌신해 주어야 한다고는 생각도 합니다.
기타 토요일은 한글과 하브루타 교육을 통하여 한글과 신앙을 훈련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교육부에 이어 호주정부에도 등록을 준비하여 더 체계적인 학교가 되도록 몇 분들이 헌신하고 있습니다. 한글학교도 여러분이 긍정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헌신해 주셔야 합니다.
우리의 교회의 미래와 다음세대의 신앙전수는 우리 모두가 헌신해서 세워가는 것입니다.
금주의 한마디
2023년 전반기 삶공부 일정이 공지 되었습니다. 삶공부, 배우던지 가르치던지 합시다. 신청은 본당입구에 신청판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