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를 떠나 보내며

 

지난 금요일에는 올리버의 천국환송예배가 있었습니다올리버를 보내며 예은자매의 “ 올리버에게 보내는 편지 통하여 참여한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었습니다올리버는 태아때부터 뇌에 구멍이 있고 심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그래서 의사는 아이가 태어나면  장애를 가지고 살아갈 것이기에 아이를낳지 않는 것이 어떻겠냐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었을  얼마나 마음이 팟을까요그러나 의사에게 자신들의 신앙적 신념을 가지고 저희는 크리스찬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함부로 지울 수가 없어요” 라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아이가 어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더라도 최선을 다하여 사랑하며 키우기로 다짐 했답니다뿐만 아니라 올리버가 자연 분만으로 태어나면 죽을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해서 낳기로 했답니다. “올리브 블래싱” 설교를 듣고 아이의 이름은 올리버라고 지었습니다

올리버는 태어났고 예상대로 머리에 커다란 혹을 달고 나왔고 눈도   없고스스로 호흡도 어려워 호흡기로 숨을 쉬어야 했습니다아이가 경련을 일으키기 때문에 몰핀 주사를 계속 해서 주입헤야 했습니다결국 올리버의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며 호흡기를 때기로 하였고 올리버는 결국 20여일 만에 하늘나라로 떠나갔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함부로   없다는 믿음을 보여준 부부의 믿음에 우리는 모두 감동하고 감사했습니다우리가 사는 세상은 인간의 우열을 추구합니다열등한 인간은 귀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자신의 쾌락과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소중하게 여지기 않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약할 수록 더욱 귀하게 여기십니다 우리는“ 내가 연약할   더욱 귀히 여기사..”( 찬송465라고 우리는 찬양합니다.

혹자는 하나님을  이렇게 인간을 고통스럽게 만드시고죽게하고 아프게 하시는가? 우리의 기도를 왜 들어주시지 않는가? 하나님께 고통의 이유를 돌리는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이땅에는 고통이 있고 슬픔이 있고 아픔이 있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하나님나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입니다우리는 하나님나라에서 인생의 고통에 대하여 명확히 알게 될 것입니다.  

올리버를 끝까지 사랑한 부부를 통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깨우쳐 주었고 하나님의 낮은 곳으로 흐르는 사랑을 깨닫게 해준 부부에게  감사합니다.

 

금주의 한마디

다음 주일은 성탄주일로 지킵니다성탄헌금은 마다가스카르 둥지센타와 목회자 컨퍼런스에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목회자들과 선교사님들 후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