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헌신주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참 다양하게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양함을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다양함에는 내향적인 사람도 있고, 외향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고집 센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온순한 사람도 있습니다. 가르치는 일을 좋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몸을 움직여 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한 공동체를 이루며 살게 하셨고, 이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고 협력하며 살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가 다양한 사람들과 한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베소서 4장 11절 말씀에 보면, “그분이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도자로, 또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재능을 주셨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각 개인에게 맞는 은사를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잘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주신 재능과 은사를 바로 알 때, 비로서 하나님 나라를 성도들이 함께 기쁘게 이루어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은사는 우리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그리고 은사는 남에게 자랑하고 간직하고 있으라 주신 것이 아닌, 쓰라고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를,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섬기는 일에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의 몸 된 건강한 교회로 세우는 곳에 쓰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섬김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고, 내 곁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영적인 성장과 성숙이 이어질 것입니다. 
오늘은 사역헌신주일입니다. ‘누군가 하겠지!’ 하며 가만히 지켜만 보고 계시지 마시고, 작은 사역이라도 좋으니 우리들 모두 주님의 몸 된 교회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해, 1인 1사역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공동체, 하나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금주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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