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성경대로
제 120차 한국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를 참여했습니다. 1001명이 모인 컨퍼런스였습니다. 이런 대규모는 이번이 마지막이고 다음 컨퍼런스는 500명 단위로 나누어서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한국 컨퍼런스는 대양주 가사원장으로서 참여하는 것이기에 가장 앞자리에서 특별한 섬김과 대우를 받았습니다. 뵌 적도 알지 못하는 목사님들에게 인사와 섬김을 받는 것이 어색하고 부담스러웠지만 더 겸손한목회자가 되어야 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참여한 삶공부는 휴스턴 서울교회 이수관 목사님이 인도 하시는 가정교회 길라잡이 였습니다. 7월에 대양주에서 가르쳐야 하기에 강의를 한순간도 놓칠 수 없이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제가 많은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 다시 한번 저의 목회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목회자들이 함께 나눔을 하는 6겹줄 조 모임을 인도하면서 한국교회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부부와 함께 조로 편성된 목사님 사모님들은 대부분 역사가 오래된 큰 교회에서 목회하다가 사임하시고 다시 개척하신 분들이었습니다. 한국 교회의 현실에 눈물을 흘리는 목사님, 아픈 몸으로 섬기시는 사모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마지막 도전의 시간에는 “성경적인 목회자 되려면 3가지 확신이 필요하다” ( 최영기목사님)는 말씀에 도전이 되었습니다. 성경적인 목회자가 되려면 “첫째,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고, 둘째,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은 성경에 있다는 확신을 가겨야 하며, 셋째, 성경을 제대로 알면 예수님을 믿지 않을 수 없고 변하지 않을 수 없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