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싱글들의 목장이동에 대하여
이제까지 싱글들이 결혼을 하고 나면 장년목장으로 올라가도록 했었습니다. 결혼을 한 뒤에는 싱글목장에서 대화의 주제나 공감대가 다르기 때문에 요청에 필요에 띠라 장년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다 보니 그동안 함께 가족으로 매주 목장모임을 하다가 갑자기 올라가니 싱글목장에 남아있는 분들은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인원이 줄어드니까 싱글목장 유지도 어려워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목장의 상황은 싱글장년과 결혼한 장년들이 함께 목장모임을 하는 목장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렇게 해도 도리어 운영이 잘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 한다고 해서 당연히 장년으로 올라가는 것에 대하여 변화가 필요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싱글담담목사님과 초원지기 조장들의 의견을 모아 몇가지 정리를 올립니다.
1.결혼한 싱글은 결혼 후 일단 싱글목장에 머물면서 ( 1년 정도 추천) 목장의 분위기 상 장년으로 올라가는 것이 좋다는 판단을 하게 되면 이동을 하도록 합니다. 이때 초원지기가 판단하기에 싱글목장의 인원이 너무 적은 경우에는 목장을 돕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머물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 인원이 많은 경우는 결혼한 부부가 분가를 하도록 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장년목장안에 싱글들이 한 두명이 있어서 적응이 어려워 싱글목장으로 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목자는 싱글목장을 탐방하도록 주선해주고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2.싱글목자와 다른 목장 싱글과 결혼할 경우 목장식구로 있었던 배우자가 싱글목자로 섬기던 목장으로 목장이동을 합니다. 이 때 언제, 어떻게 목장을 이동 할 지에 대해서는 초원지기 혹은 담당목사와 상의해서 결정합니다. 그리고 만약 평신도 세미나를 참여하지 않았다면, 목자로 섬기며 세미나를 다녀왔다 하여도 다시 한 번 결혼 후 배우자와 평신도 세미나에 참가 한 후, 목자/목녀/목부로 헌신합니다.
3. 싱글목자와 싱글목자가 결혼하는 경우에는 형제는 목자로, 자매는 목녀로 재헌신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목자/목녀 헌신서약을 합니다. 목장식구는 두 목장이 함께 연합하여 한 목장을 이루고. 결혼 3개월 전부터 목장연합모임을 통해 연합을 준비시켜 줍니다.
4.우리교회 싱글목자와 타교회 싱글목자가 결혼 할 경우 결혼 대상자들이 충분히 기도하며 해당 담임목회자들과 충분히 상의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이동을 결정합니다.
금우의 한마디
삶의 나눔은 목장모임의 꽃과 같습니다. 삶의 나눔을 할 때는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경청해 주고 반응해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스마트 폰의 화면을 보면서 있거나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가르치거나 끼여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