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능력을 키우는 방법."
공감능력은 다른 사람의 심리나 감정 상태를 읽어내고 함께 경험해 가는 능력을 얘기합니다. 이 공감능력은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선천적으로 많이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목소리나 얼굴 표정만으로 기분을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은 자기의 마음을못 알아채는 상대방이 이해가 안 되고 섭섭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참다못해 화를 폭발시키면 남성은 그저 어리둥절해 합니다. 따라서 여자는 ‘그걸 말해야 알아?’ 하지 말고 구체적인 언어로 설명을 해 주어야 하고, 반대로 남성들은 공감능력을 키우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우리의 뇌에는 상대방에게 관심을 기울일 때 활성화되는 부분이 있어서 공감능력은 노력에 따라 발전한다고 합니다.
공감능력을 키우는 방법가운데 잘 알려진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하나는 공감경청입니다. 즉 상대방이 하는 말을 그냥 듣고 있지 말고, 공감을 해 주면서 듣는 것입니다.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맞장구를 쳐주는 것입니다. “저런!, 그랬군요.” “어휴~ 속상했겠네요~” “세상에! 어떻게 그런 일이!”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또 한 가지는 표정경청입니다. 상대방이 말을 할 때 바닥을 내려다보고 무표정하게 있지 말고 그의 말에 따라서 우리의 표정을 바꾸어 가며듣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말에 따라 미소를 짓기도 하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궁금한 표정을 자아내기도 하고, 때로는 놀란 표정으로 입을 벌리기도 하고, 때로는 행복하고 안심되는 표정으로 소파에 기대기도 하고.. 이런 표정이 그 사람의 말을 공감할 수 있게 해 주고, 우리의 공감능력이 발전하도록 돕습니다.
특별히 한국 사람은 무표정한 얼굴로 있을 때가 많은데 그럴 때는 말을 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내 말을 듣고 있다는 확신이 안 들고, 때로는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하고 싶은 의욕이 줄어듭니다. 목장에서 공감경청과 표정경청을 활용하면 상대방은 사랑받고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고, 목장을 즐겁게 참석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본 칼럼은 이수관목사님의 칼럼을 참고하여 작성됬습니다.
금주의 한마디
예배당의 의자앞에는 성경책을 올려놓는 작은 선반이 있습니다. 선반에 힘을 주거나 무거운 것을 올리면 쉽게 부서집니다. 예배가 마치면 선반을 꼭 안으로 접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