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운영과 사역에 대한 생각 (1)
교회가 고령화 되는 현상 중에 하나는 “교회운영방식에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함”이라는 목회데이터를 본적이 있습니다. 교회운영방식의 전통화 방식이란 직분의 서열화 계급화 된 교회 구조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권위적인 직분구조에서는 교회에 젊은이들은 문화적인 차이와 소통이 부재로 교회를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의 운영은 교회운영이 계급화 되지 않고 청년부터 노인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그룹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가 가능하도록 열려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드니수정교회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계층의 그룹들이 함께 동참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모든 세대가 사역에 동참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역은 목양사역과 교회연합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일단 목양사역에 있어서 모든 세대가 함께 한다는 것이 수정교회의 큰 장점입니다. 목장모임에서 초원모임에서 그리고 총목자모임에서 소통과 네트웍이 이루어지면서 윗 세대로 부터 보고 배웁니다. 전통적인 교회는 목회자가 목양을 하고 사역담당들이 사역의 주도권을 가지고 일반 성도들이나 청년들은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적인 구조이지만 우리는 목양에 모두가 동참합니다.
연합교회사역구조도 심플면서도 모든 성도가 동참되고, 사역의 네트웍이 이루어지고, 사역 노하우를 보고 배우면서 전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교회는 사역이 독점되거나 고인물이 되면서 사역의 효율성도 떨어지고 지치게 되는 구조입니다.
교회사역운영계획은 이런 부분을 교회운영에 반영하고 싶습니다. 사역부서안에 사역팀을 좀더 세분화하여 활성화되도록 하고, 회원교인들이 사역에 동참 되고, 사역팀의 의견이 사역부장 네트웍을 통하여 협력 되고 교회운영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매월 마지막 주에 모이는 사역부장모임은 두 달에 한번만 모이고 부서별 모임을 활성화하여 두 달에 한번은 각 사역부별 모임이나 사역팀별 모임을 통하여 사역이 활성화 되도록 하려 합니다.
금주의 한마디
시드니수정교회는 목장이 모여 연합교회을 이룹니다. 그래서 목장 소속이 없이는 등록이 되지 않습니다. 목장소속이 없으신 분들은 목사님과 면담 후 목장소속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