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은 습관과의 싸움” 최영기목사)

전통적인 제자 훈련과 가정교회 제자훈련의 차이는 전자는 성경 공부를 통해서 가르쳐 제자를 만들려 하고후자는 삶을 나눔으로 제자를만들려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전자에 의존합니다제자를 만들기 위하여 설교와 성경공부에 전폭적으로 의존합니다사람이알면 변하고깨달으면 바뀐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런 믿음은 17 세기에 서구에서 시작된 계몽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계몽주의자들은 인간의 근본 문제를 무지로 보았습니다그러므로 계몽과 교육을 통하여 무지가 사라질 때에 이상적인 사회가 이루어진다고 믿었습니다그런데 이것이 허망한 꿈이라는 것이 2 대전으로 인해 처절하게 입증되었습니다철학의 꽃을 피웠고 민도가 높다는 독일 사람들이 유태인 학살이라는 엄청난 악행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지식과 지성이 인간을 바꿀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목회자들이 성도의 삶을 바꾸는 도구로 성경 공부에만 의존합니다사실 성경 공부가 예수 믿은  2-3 동안은 삶을 바꾸는데 도움이 됩니다그러나  후에는 소위 머리만 커지는 신앙인을 만들어냅니다오래  크리스천 삶이 변하지 않는 것은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몰라서라기보다  습관과의 싸움에서 실패하고 있어서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다 할지라도잘못된 사고를 하고잘못된 감정 반응을 보이고잘못된 선택을 하는 습관에서 즉시 벗어나는 것이 아닙니다삶이 변하기 위하여서는 이러한 악습이 주님이 원하시는 삶에 합당한 습관으로 대치되어야합니다.

습관은  번의 결심과 헌신으로 바뀌지 않습니다말씀을 통한 깨달음이나 뜨거운 성령체험은 삶의 변화에 대한 동기부여는 해주지만 삶을실제로 변화시키지는 못합니다삶이 변하기 위해서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연습하되 반복적으로 해야 합니다순종을 연습하고용서를 연습하고경건을 연습해야합니다.

 습관이  습관으로 대치되도록 만들어주는 연습의 장이 목장입니다목장 식구들과 부대끼는 가운데 자신이 변하는 것밖에 해결책이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갈등 가운데 자신이 깨어지면서 변화를 체험합니다목자 목녀가 되면 삶이 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싫은 사람  만날 권리싫은 모임 참석 않을 권리이웃에게 섬김 받을 권리는다 포기하고참고이해하고용납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스스로를몰아넣었기 때문에 자신이 변하지 않을  없기 때문입니다.

 

금주의 한마디

감사는 뒤를 돌아보는 것입니다그리고 표현 하는 것입니다나의 한마디 감사의 말로 행복과 기쁨이 전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