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곳도 아름답습니다.”
한국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문구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곳도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려면 생각과 행동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교회 시설을 사용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회는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만 청소하고 관리 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많은 분들이 주인처럼 말하지만 행동은 손님처럼 합니다. 주님의 교회를 잘 관리하고 사용하기 위해 몇 가지 당부를 드립니다.
첫째, 깨끗하게 사용해 주세요. 예를 들어 화장실을 사용한 후 물은 내렸는지, 더러운 곳은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변기가 더러우면 변기 청소용 솔을 사용하여 청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자 화장실은 남자용 소변기가 따로 없이 좌변기를 사용합니다. 소변을 볼 때는 변기 커버를 열고 주변이나 바닥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시설을 아껴 주세요. 교회의 시설을 유지 보수하는 것에는 여러분의 헌금이 많이 들어갑니다. 필요를 위해 사용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교회 물건을 사용하거나 시설을 사용할 때 부주의 하게 사용하여 낭비하고 있다면, 헌금이 헛되이 낭비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설과 물건을 소중하게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떠나갈 때는 뒤를 돌아보세요. 교회 관리자는 따로 두고 있지 않습니다. 교역자들이 관리하고 주말에는 몇몇 분이 헌신해서 관리합니다. 때로는 떠난 자리에 쓰레기와 음식물, 그리고 시설들이 정리되지 않은 것을 봅니다. 냉장고 안에는 먹다가 남은 음식이 정리되지 않고 방치되어 썩기도 합니다. 주방 안에 청소되지 않는 음식물 찌꺼기로 벌레들이 계속 생겨나게 합니다. 교회 문도 열어 놓고 가기도 하고 에어컨을 그대로 켜 두고 떠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떠나갈 때는 반드시 뒤를 돌아보고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주의 한마디
교회 화장실 사용을 깨끗하게 합시다. 화장실을 사용하신 뒤에는 꼭 뒤를 돌아보아 다음 사람이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