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보다 기적 ( 최영기목사)

 

치유와 축사 같은 성령의 은사가 강하게 나타나는 교회가 지속적으로 부흥하지 못하는 것을 종종 봅니다. 한때는 주목을 받고 사람들이 몰려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도자가 무너지거나 교회가 흔들립니다. 그럴까요?

기사와 이적은 하나님 께서 자신이 일을 이루시기 위해 베푸시는 은혜입니다. 특별히 지도자에게 영적인 권위를 세워 주시기 위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을 하나님의 권위가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착각하기 시작할 발생합니다.

은사가 강하게 나타나면 자신이 손을 얹으면 누구나 낫고,  자신이 명령하면 귀신이 반드시 떠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인간의 통제를 받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의 명령이나 기대에 따라 움직이시는 분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를 인정하지 못하면, 성령의 역사가 이상 나타나지 않을 때에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심리적, 물리적 조작까지 하게 됩니다. 결국 지도자는 타락하고 교회는 쇠락하게 됩니다.

제가 휴스턴서울교회를 섬길 때에 기사와 이적이라고 부를 만한 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예배 중에 극적인 치유가 일어나기도 했고, 짧은 명령에 귀신이 떠나기도 했습니다. 안수 기도를 받은 오랫동안 아기를 기다리던 자매가 임신한 일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정교회를 통해 신약 교회를 회복을 추구하는 사역에 권위를 더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일들이 항상 일어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간헐적으로 일어났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초자연적인 공동체입니다.  그렇기에 기사와 이적을 기대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러나 드라마틱한 현상만을 기적으로 생각해서는 됩니다.

사실 놀라운 기적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절대 믿지 않을 같던 사람이 믿게 되는 ,

죽었다가 깨어나도 변하지 않을 같던 사람이 변하는 .도저히 함께할 없을 같은 사람들이 동역하는 . 교회 안의 갈등이 커지지 않고 은혜 가운데 사라지는 .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헌신이 삶의 습관이 되는 . 병이 낫는 것도 기적입니다. 귀신이 떠나는 것도 기적입니다. 그러나 죽어 있던 영혼이 살아나고 사람의 인격과 삶이 예수님을 닮아 가는 변화는 그보다 크고 깊은 기적입니다.  진짜 기사와 이적은 사람을 놀라게 하는 현상이 아니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금주의 한마디

가장 기적은 예수님을 절대 믿지 않을 같던 사람이 믿게 되고, 변하지 않을 같던 사람이 변하는 되고, 갈등이 커지지 않고 은혜 가운데 사라지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헌신이 삶의 습관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