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가정교회를 10년 넘게 해 온 목사가 등록하면 부담이 될터인데도 기꺼이 등록을 받아 주신 송영민 목사님과 수정교회 김창대 사역부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호스트해 주신 바누아투 목장의 김종용 목자님과 오인해 목녀님의 따뜻한 관심과 세심하고 후한(+알파)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239차 목회자 세미나에 대한 느낌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대양주에 가정교회에 또 하나의 모델적인 교회가 있어서 기쁘고 자랑스럽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라도 망설임없이 소개하고 싶은, 더할나위없이 잘 짜여지고 갖춰진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편하게 맞이하고 리더해 가는 최선웅 목사님의 인도(체조를 따라하는 일에 몸이 잘 따라주지 않았지만.....그래도 유익했음), 매번 선곡된 가사에서 가슴 찡하게 와 닿아 마음으로 찬송하게 하는 찬양인도, 같은 이야기라도 다르게 전달하는 강의, 설교 본문에서 핵심 요지를 끌어내는 통찰력있는 설교, 감동과 재미가 있는 간증들, 믿고 맡길 수 있겠다고 생각되는 목자 목녀들의 Q&A, 믿음의 동역자는 한 명 뿐이고 VIP들로 구성된 목장에서 아이스브레이크하는 능수능란하고 세련된 목자 목녀, 새신랑 신부가 포함된 젊은 목자 목녀들의 초원의 생동감 넘치는 나눔, 무엇보다 예배 중에 수료간증과 구원간증 후에 침례식은 수정교회가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음향 영상팀들이 얼마나 수고가 많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주 최상의 컨디션으로 섬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대양주에 시드니수정교회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