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2차 평신도 세미나를 마치며 받은 은혜와 감동을 나누고자 글을 씁니다. 
1. 세미나를 통해 가정교회의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음세대에 신앙이 전수되고 있었습니다.  수정교회엔 젊은 청년들이 일어나 부흥되고 있슴을 보았습니다. 그 젊은 청년들은 목자 목녀님들의 자녀들이거나 목장 안에서 자랐고, 자연스레 섬김을 배우며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에 쓰임 받고 있었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것을 직접 보고 배우며 '가정교회가 답이구나'. 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2. 세미나를 통해 섬김을 다시 배웠습니다. 
첫번째로, 최선은 다하는 섬김은 이런 것이구나...라는 걸 배웠습니다. 세미나 기간 동안 음식은 물론이거니와 음식 메뉴에 따라  식당의 의자 셋팅이 바뀌고 나오는 음식의 재료들은 정말 좋은 재료들로 만들어진 정성 가득한 요리였습니다.  심지어 화장실에 가글까지... 무엇하나 소홀한 것 없이 최선을 다해 섬기시려고 작정하셨구나... 그 섬김에 감동이 이어졌습니다. 

두번째로는, 섬김은 내가 아닌 온전히 상대방에게 맞춰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희 부부를 호스트해주셨던 이일하목자님과 송성희 목녀님은 밥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를 위해 아침부터 순대국밥을 대접해주시며 함께 맛있게 드셔주셨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아침은 가볍게 드시거나 안드시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런 분들에겐 거대한 국밥 아침식사가 부담이셨을텐데... 본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기꺼이 버리시고 오히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고 하시며 함께 즐거워해 주셨습니다. 그런 섬김에 어찌 감동 받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가정교회이니 가능한 것이고, 깊은 섬김은 이런것이구나...라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3. 목사님의 강의를 통해 기도응답을 받았고, 저희 부부가 곧 분가하여 열어갈 목장에 대한 고민이 해결 되었으며, 가정교회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막연하게 흩허져 있던 것들이 잘 정리되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송영민목사님께서는 강의를 듣는 저희들에게 최대한의 배려를해주시며 강의하는 모습에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졸린다고 비디오 보여주시고, 일찍 끝내려고 최대한 중요한 것들을 짧게 추려서 전달하시고, 지루해하지 말라고 중간중간 간증도 하시고, 기지개를 펴며 졸음을 쫒게해주고... 강의 듣는 저희들에게 모든것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  세미나를 통해 연합교회의 기가막힌 하모니를 보았습니다. 
간증에 앞서 간증하실 분을 위해 모두가 함께 연합하여 기도하는 모습에 은혜받았습니다.  주중엔 각자의 목장에서 가정교회로 있다가 연합교회를 통해 하나되어 기도로 준비하고 모두가 협력하여 이렇게 큰 세미나를 문제없이 진행해나가는 모습에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가정교회의 연합교회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5. 기도의 파워를 보았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100%를 넘어 200% 응답하신 것과 미묘한 영적전쟁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은혜를 누릴 수 있슴은 바로  누군가 이 세미나를 위해 기도로 중보했다는 것을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셨습니다.  
세미나를 주최한 수정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그리고 세미나에 참가하신분들과  그 교회의 목사님들과 성도님들... 모두가 이 세미나를 위해 기도했기에 오늘 내가 이 모든것들을 누릴 수 있었구나.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현재 대행목녀이기에 곧 분가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수정교회 평신도세미나에 작정하고 왔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내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작정하고 저희 부부를  보내신 것을 세미나 마친 뒤에 알게되었습니다. 

평신도세미나를 열어주시고 섬겨주신 수정교회 담임목사님과 목자 목녀님들 그리고 함께 헌신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가슴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