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입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임할 줄 아는 이들에게 ‘므나를 맡은 종’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각각 열므나 두 므나를 맡은 종들에게는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했다’고 칭찬하십니다.그러나 한 므나 맡은 종에게는 ‘악한 종’이라고 책망하시며 가진 것 마져 빼앗으라고 하십니다.
얼핏 보면 주인이 열매없는 것을 보시고 챙망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므나 받은 종을 책망하심 것은 주인에 대한 믿음과 은혜를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주인과 인격적인 교제 없이 종교생활이나 자기 열심으로 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게됩니다.
나는 어떤 종입니까?
읽을말씀: 누가복음 19장11-27
11.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덧붙여서, 비유를 하나 말씀하셨다. 이 비유를 드신 것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신데다가,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2. 그래서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귀족 출신의 어떤 사람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오려고, 먼 나라로 길을 떠날 때에,
13. 자기 종 열 사람을 불러다가 열 므나를 주고서는 '내가 올 때까지 이것으로 장사를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14. 그런데 그의 시민들은 그를 미워하므로, 사절을 뒤따라 보내서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고 왕위를 줄 이에게 말하게 하였다.
15. 그러나 그 귀족은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맡긴 종들을 불러오게 하여, 각각 얼마나 벌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16. 첫째가 와서 말하기를 '주인님, 나는 주인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벌었습니다' 하였다.
17.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착한 종아, 잘했다. 네가 가장 작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를 차지하여라.'
18. 둘째가 와서 말하기를 '주인님, 나는 주인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벌었습니다' 하였다.
19. 주인이 이 종에게도 말하기를 '너도 다섯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를 차지하여라' 하였다.
20. 또 다른 하나가 와서 말하였다. '주인님, 보십시오, 주인의 한 므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나는 이것을 수건에 싸서, 보관해 두었습니다.
21. 주인님은 엄하신 분이라, 맡기지 않은 것을 찾아 가시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시므로, 나는 주인님이 무서워서 이렇게 하였습니다.'
22.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악한 종아, 나는 네 입에서 나오는 말로 너를 심판하겠다. 너는, 내가 엄한 사람이어서, 맡기지 않은 것을 찾아가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는 줄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23. 그러면 어찌하여 내 은화를 은행에 예금하지 않았느냐? 그랬더라면, 내가 돌아와서, 그 이자와 함께 그것을 찾았을 것이다.'
24. 그리고 그는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이 사람에게서 한 므나를 빼앗아서, 열 므나를 가진 사람에게 주어라' 하고 말하였다.
25. 그들이 주인에게 말하기를 '주인님, 그는 열 므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였다.
2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가진 사람은 더 받게 될 것이요, 가지지 못한 사람은 그가 가진 것까지 빼앗길 것이다.
27. 그리고 내가 자기들의 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은 나의 이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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