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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차 대양주 목자 컨퍼런스(이하 '목컨')를 통한 '하나님의 아픔, 하나님의 사랑'
벌써 3주전의 이야기가 아니길 바라며 ... forever♡
멜번 방주 교회와 ALF는 이번 목컨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며, 가정교회의 정신을 품을 수 있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저는 저희 교회 가정교회 사역부를 섬기는 송지윤 목자로서, 김창대 목자님의 배려로 일정보다 일찍가게 되었고 그 가운데 준비하시는 과정을 살짝 볼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많은 감동 중에서 먼저 주최 측의 헌신과 기도의 힘을 나누고 싶습니다. 예상치 못한 센터 일정 조정에도 불구하고, 수정교회의 모든 분들은 불평 없이 기쁨으로 섬기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준비하셨기에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선물일 수 밖에 없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목컨이 열린 블루마운틴은 첫날 흩뿌리는 비로 흐릿한 실루엣 속에서 하나님의 아픔과 눈물을 떠올리게 했고, 다음날 찬란한 빛과 함께 밝아진 산의 모습은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듯했습니다. 컨퍼런스 안에서는 기도와 찬양, 말씀과 간증이 넘쳤고, 밖에서는 하나님의 창조하신 자연이 평화롭게 펼쳐졌습니다.유칼립투스 오일이 반사되어 푸른빛을 띠는 블루마운틴처럼, 우리도 빛의 자녀로서 주님을 닮은 빛을 세상에 비추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목컨을 통해 받은 하나님의 선물을 우리 교회의 목자, 목녀, 전도사님들의 후기를 통해 함께 나누며, 꺼져가는 영혼을 비추는 빛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박성은 전도사님(어린이 사역에 대한 선택강의 강사)51차 대양주 목자 컨퍼런스가 은혜중에 잘 마치고, 참석한 목자, 목녀님들이 각교회와 지역에 새로운 결단으로 향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Blue Mountain National Park에 들어 서면서부터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안개가 자욱한 길을 올라오며~ Christian Convention center 에 도착하자 입구부터 성령의 임재하심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을 항한 목자, 목녀님들의 간절함에 위에 은혜를 부으리라 작정하신 아버지의 사랑과 우리의 열심보다 크신 그분의 열심으로 가득 채워져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아~ 이런 곳에선 뭘 해도 은혜가 있겠구나!!! 사실 저는 어린이 사역에 대한 선택 강의를 맡게 된 지라 긴장하고 있었는데… 도착하면서 부터는 이런 자리에 내가 있음이 감사했고, 선택 받은 이 자리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누리면 된다는 담대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 달라 눈에 보이는 것도 마음에 품어지는 것도 많이 다르듯 저는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을 맡고 있어서 인지 멋진 청년들을 보며 다음세대들의 모습 속에 도전과 비젼을 받게 되었습니다.지난 2월 9일에는 멜번 방주교회와 ALF에서 어린이 목자 임명식에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서약 앞에 부모님들과 교회 어른들의 마음을 함께 모아 서약하기 위해 이번 51차 대양주 목컨에서 보고 듣고 만났던 청년들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시드니는 대양주에서 가정교회 역사가 길다 보니 대를 이어가는 믿음의 전수를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포토존에서 부모님 목자, 목녀님과 그들의 자녀가 장성하여 싱글 목자로 목컨에 함께 참석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또 누가봐도 외모부터 목소리까지 똑같은 시드니 수정교회 김창대 목자님의 아들은 찬양 리더로 200명의 회중들을 이끌며 찬양인도를 멋지게 했습니다. 서로 어색해하며 대면대면 찬양하는 우리 목자, 목녀님들을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의자를 밀고 앞으로 나와 옆에 사람 눈치보지 말고 하나님께만 신나게 전심으로 찬양하 자며~ 본인부터 기타를 내려 놓고, 다윗처럼 춤을 추며 찬양하는 청년이었습니다. 아들의 찬양인도가 끝나자 아버지 김목자님이 바톤을 이어 받아 기도회를 이끌어 주셨는데~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똑닮은 부자의 모습이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또 한명의 멋진 청년은 간증자들 중 유일한 청년 간증 자였던 시드니 함께가는 교회 이완우 목사님의 아들 이재호 싱글 목자님 이십니다. 그 동안 하나님을 모르는 친구들을 전도하기 위해 돈도 시간도 부족했던 학생의 시기에 가슴앓이 하며 자신의 물질과 시간을 투자하며 겪었던 이야기들을 간증해 주었습니다. 세상에선 이런 사람은 전문용어로 호구라고 부른 답니다.엔지니어링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이 청년에게는 돈보다도 시간이 금보다 귀했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기로 약속하고, 매일 새벽예배와 목자로서 목장 섬김, 주일 사역 등 무려 일주일에 20시간을 하나님께 드렸다고 합니다. 이 목자님은 간증에서는 스스로 자랑하지 않았는데… 제가 사모님들 숙소에서 들으니 이 연구를 통해 호주를 빛낸 30명에 들어가 다음달 3월에 캔버라에서 상을 받는다고 하는데 하나님께는 자기의 가장 소중한 것을 아끼지 않고 드린 이 목자님을 이 땅에서도 칭찬받고 존경받는 자로 세우고 계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제가 지금까지 이야기를 전한 청년 목자님들은 모든 것이 보이고 좋은 결과가 예측되어 순종한 것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부모가 그들의 교회 공동체가 교회의 어른들이 믿음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따라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다음세대를 잃어가는 이 시대에 가정교회는 가정이 교회로 세워지며 회복되어 사명을 감당하고 교회 공동체가 영혼을 향한 동일한 방향 앞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부모세대의 하나님으로 끝나지 않고 자녀세대의 하나님으로 동일하게 역사하고 계심을 볼 수 있었던 컨퍼런스라 너무나 행복 했습니다. ■ 이호석 목자 & 이수아 목녀● 이호석 목자샬롬~저는 멜번방주연합교회에서 이스라엘 포트페어리 목장을 섬기고 있는 올해로써 4년차 목자 이호석목자입니다. 이번 51차 대양주 목자 컨퍼런스의 광고를 듣자 마자 가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결단으로 나아갔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목자컨퍼런스까지 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지만 믿음으로 나아갈 때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셨고, 하나님 은혜로 51차 대양주 목자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의 목장식구셨던 신종훈,강셀라 목자,목녀님과 함께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었서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항상 목자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은혜와 회복을 경험하여서, 이번 컨퍼런스에 많은 기대가 있었습니다.무엇보다도 제가 섬기고 있는 멜번방주교회& ALF 에서 특별새벽기도회로 “성령으로 행하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기도회를 하고 있는 기간이여서 성령님의 일하심을 더욱 배우고 경험하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컨퍼런스에 가는 길에 단 비가 촉촉히 내렸는데 가는 길부터 성령의 단비가 내리는 것처럼 제 마음을 성령의 비로 채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컨퍼런스 장소가 블루마운틴이였는데 도착하자마자 맑은 공기가 저의 마음을 깨끗케 해줬습니다. 지난 목자컨퍼런스를 통해 알게 된 목자,목녀님들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목자,목녀님들과의 만남을 통하여서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 같이 느껴졌고, 서로 다른 지역과 다른 교회를 섬기고 있지만 한 방향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의 삶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게 되는 복된 시간들이였습니다.세미나 시간을 통하여 가정교회의 방향성과 목적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가정교회에 더욱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강사님들의 간증을 통하여 눈물을 흘리며 많은 위로와 도전을 받을 수 있는 감사한 시간들이였습니다. 그리고 목자,목녀님들의 간증들을 통해 다양한 삶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함께 찬양하고, 예배하고, 기도하며 작은 천국을 경험하는 감사한 시간들이였습니다.조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은 삶을 나누고, 목장에 대해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두 세사람이 모인 곳에 성령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는 감사한 시간들이였습니다.마지막까지 정리하시며 뒤에서 묵묵히 각자의 위치에서 섬겨주시는 목자,목녀님들의 귀한 섬김을 보며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컨퍼런스가 끝나고 저희 부부를 위해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시드니 이곳저곳을 가이드해주시고, 저녁식사까지 대접해 주시는 정순우,한송이 목자,목녀님 부부의 섬김을 통해 이곳 멜번에 도착해서도 감동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이번 목자컨퍼런스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삶의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배우고, 느끼고, 감사할 수 있는 저에게는 너무나 큰 감동의 선물을 받는 시간들이였습니다. 귀한 섬김과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 이수아 목녀샬롬! 저는 멜번 방주교회 이스라엘 포트페어리 목장을 섬기고 있는 목녀 이수아 입니다.저는 이번 목자 컨퍼런스에 가는것이 조금 부담이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시간적 여유로도 나에게는 많은 이유들이 있었습니다. 현재 학교 수업을 하고 있는 터라 학교 수업과 겹치는 시간도 모든 것이 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 왔습니다.그래서 남편에게 얘기했습니다. 우리 지난번에 다녀왔으니까 이번에는 가지 않는게 좋겠어. 이렇게 말하며 왜 가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들을 늘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배짱이 좋은 신랑은 덜컥 신청서를 냈습니다. 입금 하기 전까지도 저는 마음적으로 불편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나도 가고 싶지... 그러나 상황과 환경을 보면 답이 나오지 않아서 가고싶은 마음 반,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시겠지 기대하는 마음 반, 나 할일이 너무 많은데 부담감 반... 그러나 저는 선택을 했습니다. 목자님의 말을 듣자! 하나님이 어떻게든 인도 하시겠지... 하나님 저 몰라요... 저 가기로 했으니 하나님 책임져 주세요.이렇게 결단하고 며칠이 지나니 목컨회비가 마련이 되어졌고, 아이들을 봐주는 일도 친정 식구들이 한국에서 온 바람에 아이들 케어 문제도 해결이 되어졌습니다. 그런데 목컨 떠나는 그 주에 해결 되어져야할 과제들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히 안고 목컨을 떠났습니다. 그때도 나의 계획은 내려놓고 어떻게든 되겠지 했는데 목컨을 하는 동안 전체 강의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많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 상담사 인턴쉽으로 내담자를 만나고 있는데 이들에게 어떻게 상담을 해야하나가 저의 큰 고민이였습니다. 페이퍼 웍도 해야하는데 많은 이론들을 대입하며 방향성을 잡아간다는게 쉽지많은 안았습니다. 이런 나의 무거워진 마음에 시원한 단비가 쏟아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였습니다.그리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나의 머릿속에는 온통 상담이론들로 가득차서 이런 방향으로 가야겠다. 등등 나만의 스킬로 모든걸 해내려는 어리석은자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전체강의를 통해 하나님은 내 마음을 흔들어 놓으셨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목장을 섬기시면서 변화를 일으키는 올랜도 비젼교회 김종욱 목자님의 삶이 저의 마음으로 확 다가 왔습니다. 바로 저거구나... 내가 그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보여지는 것으로 듣는 것으로 모든걸 해석하려고 했구나 싶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세계는 온데 간데 없는 저의 어리숙함에 그저 눈물만 났습니다. 하나님은 한영혼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영혼들을 볼때 보여지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은 그들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하나님의 마음이 저에게 부어지기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고, 내가 만나고 있는 내담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매주 있는 상담도 잘 진행이 되었고, 현재는 페이퍼 웍도 이론들과 함께 하나님의 마음이 입혀지니 정말 내담자의 마음을 알아차리게 되고 상담의 방향성을 잘 잡아가게 되었습니다.이렇게 목컨은 저에게 있어서 넘어야 할 산이였지만 산에 가보겠다 하고 올라가니 하나님이 모든 과정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할 지라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으로 인해 저를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고, 나의 연약함을 강함으로 만드셔서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며 감사했습니다.무엇보다 목컨 마지막날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한번도 못봐서 꼭 보고 가야겠다 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시드니 수정교회를 섬기고 계시는 목자, 목녀님의 에스코트로 풀코스로 관광도 시켜주시고 저녁도 사주시고 귀한 섬김을 받고 감동을 하여서 멜번에 오는 내내, 그리고 지금까지도 마음속에 감동이 살아 남아 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사랑을 받은자가 사랑을 할 수 있듯이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은 흘러 흘러 늘 감동 속에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극복하며 또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을 다시한번 묵상해 봅니다.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순종과 결단 이것이 믿음의 여정이였음을 이번 목컨을 통해 저에게 부어주신 은혜입니다.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신종훈 목자 & 강셀라 목녀● 신종훈 목자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이사야 58:11).이번 제51차 목자 컨퍼런스를 다녀온 마다가스카르 목장 신종훈 목자입니다. 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부담도 되었지만,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시드니에 도착해 컨퍼런스장에 들어섰을 때, 예상과 달리 조용한 분위기와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조금은 쓸쓸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점심 식사 후 강의가 시작되었고, 맨 앞자리에 앉아 집중하려 했으나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졸기도 했습니다. 저녁 강의에서는 ‘목사님께 순종하라’는 말씀이 마음에 깊이 남았고, 나름 순종한다고 생각했지만 전적으로 따르지 못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기도 시간에는 평소 하지 못했던 고민과 감정을 하나님 앞에 쏟아내며 깊은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숙소에서는 찬물로 씻으며 정신이 번쩍 들었고, 새벽 예배에도 참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아침이 되니 전날과 달리 따뜻한 햇살과 감사함이 가득했습니다. 수정교회 목자님들의 섬김에 대한 감사,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예배할 수 있음에 대한 감사, 그리고 함께하는 목자님들에 대한 감사가 넘쳐났습니다. 선택 강의에서는 평신도 세미나에서 만났던 송성희 목녀님을 다시 뵙고 많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기뻤습니다.조별 나눔 시간에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솔직한 간증을 통해 서로의 삶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김목자님의 간증을 통해 용서와 헌신을 통해 변화된 그의 삶을 보며,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든 은혜로 이끄신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마지막 축복과 격려의 시간에는 서로를 끌어안고 울며 하나됨을 경험했습니다.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처음에는 천국 변두리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하나님은 결국 우리를 천국 한복판으로 이끄신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요한복음 14:18)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혼자 두지 않으십니다.멜번으로 돌아오는 공항에서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관계를 통해 은혜를 주셨고, 더 깊은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컨퍼런스에는 더 많은 목자, 목녀님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강셀라 목녀안녕하세요. 저는 지난달 51차 대양주 컨퍼런스를 다녀온 마다가스카르 목장 강셀라목녀입니다.목녀가 되어 처음 맞이하는 목자컨퍼런스라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었습니다.이번 목자컨퍼런스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첫번째, 이번 목자컨퍼런스를 통해 목녀로서의 사명과 천국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목녀가 되어 목장을 섬긴지 2년, 짧은 시간이지만 저는 약간 지쳐있었습니다. 그런데 컨퍼런스 첫째날 예배를 통해 목녀의 사명과 소망을 알게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새힘을 얻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또 오겹줄을 통해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았습니다.두번째, 선택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목장을 하며 어려웠던 부분들, 궁금했던 것들을 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목장에서 적용하려고 노력중입니다.세번째, 쉼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블루마운틴 이라니…. 아침에 숲길을 따라 걷는데 너무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자연이 주는 힐링이 더해지니 은혜가 배가 되어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네번째, 늘 섬세하게 섬겨주시는 수정교회에 너무 감동이고 감사했습니다.사소한 볼펜 까지도 신경써 주신 덕분에 세미나 기간동안 너무 잘 사용했고, 물과 간식, 저녁에 준비해 주신 라면은 그야말로 별미였습니다.밤엔 숙소 셔틀차량도 운행해주시고, 곳곳에 붙은 안내문과 QR코드 사용등…참가자들을 위한 깊은 배려가 느껴져서 컨퍼런스 내내 감사했었습니다.이런 섬김들을 받으며 “언젠가 우리교회도 이렇게 섬기는 날이 왔으면..” 하는 교회를 향한 비전이 수정교회를 통해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기도하시고 수고해주신 수정교회 모든 분들께 또 한번 감사합니다.그리고 컨퍼런스를 위해 먼 곳에서도 와주신 목사님들과 강사분들께도 너무 감사합니다.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유용상 목자 & 권유리 목녀● 유용상 목자안녕하세요 유용상 목자 입니다.이번 목자 컨퍼런스를 건강상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겅강상태로 컨퍼런스에 참석하는게 맞나 고민도 되고 시드니 까지 가는길이 몸이 힘이들어 너무 멀게만 느껴졌지만 은혜의 자리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컨퍼런스 참석후 첫 예배부터 그냥 그 자리에서 찬양을 할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둘째날은 체력이 바닥이 나고 건강 상태는 더 안좋아젔습니다.저녁 식사 후 잠시 숙소에 돌아가 휴식을 취하며 그냥 다음날 아침까지 잘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러기엔 여기까지 온 시간이 너무 아까웠고 그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것이 아니라는 마음이 들어 하나님께 힘을 달라고 기도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내가 쓰러져도 하나님을 예배하다 쓰러지겠다는 고백으로 간절하게 나아갔습니다. 저의 간절함을 들으시고 하나님께서는 힘을 주셨고 저를 붙들어 주셨습니다.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이 어떤 마음인지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살면서 드리는 모든 예배를 내 인생의 마지막 예배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겠다는 결단을 하게되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과 기대가 날마다 커지길 기도합니다.● 권유리 목녀안녕하세요 권유리 목녀입니다. 이번 목자컨퍼런스를 기대하면서 저에게 간절한 기도제목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가정교회에 대한 확신이었습니다. 어린 두 아들과 함께 시작한 가정교회가 현실적으로는 제게 너무 어려운 것 같이 느껴졌었고, 제 안에는 많은 의문과 궁금증들이 있었기에 지난 3년이 저에게는 쉽지 않은 시간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을 신뢰하는 마음 붙들고 그 시간들을 버티게 하셨고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저의 솔직한 고백으로 준비기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제게 가정교회에 대한 100%확신을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저는 더 이상 나아갈 힘이 없어요.' 라고 말입니다. 컨퍼런스 삼일동안 있었던 예배시간부터, 오겹줄모임에서의 나눔 그리고 세미나와 찬양까지..저에게는 어느 한 부분도 은혜되지 않는 부분이 없었고, 저의 연약했던 생각들은 그 2박 3일의 컨퍼런스를 통하여 깨끗이 사라졌습니다.찬양이 시작되었을 때,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졌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러 맨 앞으로 달려가고 싶었고 또 그렇게 달려나가 성령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고 또 받았습니다. 찬양시간마다 흘린 눈물들 속에는 제 상처에 대한 회복이 있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다시 일어설 용기, 그 사랑을 실천할 용기가 담겨 있었습니다.컨퍼런스를 마치고 멜번의 일상으로 돌아온 저는 지난 삼년과 달리 200%의 확신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나의 상황이 더 나아져서, 나의 원함들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가 아닌 저의 모든 약함들을 들고 너무나 부족하고 연약한 저이지만 오늘도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으로..감사합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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