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가들리 목장 목원 신미란 입니다.
우선 제가 이 자리에서 간증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목사님과 순종하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
저는 수정교회가 창립 1주년이 되었을 무렵인 2003년 11월쯤부터 주일예배를 참석 하기 시작하여 그 이후로 긴 시간 동안 수정교회를 출석했습니다.
저의 고백에 “어머 정말? 새신자 아니야 ? 하는 마음이 드시는 분이 계실 줄 압니다 .
몇 주전 목사님의 설교 중에 말씀 하셨던 “나를 사랑해봐 “ 라고 행동하는 시므이 같은
교인으로 13년이란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사실 모태신앙으로 유아세례를 받고 교회의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아주 좋은 기독교 적인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
교회의 거의 모든 사역에 앞장섰고 행사마다 사회를 보던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선택한 일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 그때부터 전 28년이라는 시간동안 끓임없이 방황하면서 제가 필요한 순간만 아버지에게 기대었고 모든일에 제가 주인이 되어서 제가 드러날 수 있는 사역만 참가하였고 , 어려움이 생길때마다 교회에서 제가 받은 상처를 드러내며 사회생활에 충실했습니다 .
저한테 좋은 일이 생기고 돈을 잘 벌면 제가 잘 한거고 몇 년 전 큰 수술을 했던때는 “저한테 왜 이러시는거냐”며 아버지에게 따지기도 수없이 했습니다.
전 완벽한 이중생활을 하며 누가 길에서 “집사님” 하고 부르면 손사례를 치던 교인이었습니다 .
이런 저를 항상 기도로 사랑으로 제 곁에 계셨던 목자 목녀님과 목원들의 정직한 중보기도가 작년 제 맘을 움직이기 시작 하였습니다 . 목장모임에 참석하면서 마음이 많이 열렸고 아버지가 항상 저와 함께 하셨다는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주일 예배 성수를 다짐하고 참석하기 시작한 저에게는 또 하나의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 그것도 1월1일 오전 전 한국 집으로부터 막내 동생이 사기로 인해 엄청난 빚을 졌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
모든 가족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려야 했고 현제도 아직 상황이 많이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
그런데 예전 같으면 또 아버지를 원망하며 좌절 하고그랬을텐데요. 이번엔 저에게 변화가 생깁니다 .목장모임에서 오픈을 하고 중보기도를 요청하고 기도하던 중 “도와주세요” 라는 기도 끝에 “감사합니다 제 곁에 항상 계셔서”라는 저도 놀랄만한 기도가 튀어 나왔습니다 .
그 순간부터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여전히 힘든 상황이었지만 자고 일어나면 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일 찬양이 ,목사님 설교가 너무 좋았습니다 . 여러가지 중보기도의 응답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매일매일이 기도의 응답으로 채워져 갔습니다.
그쯤 잘 기억나지 않는 유아세례로 성찬식에 참가하는 제가 너무 부끄럽고 죄스러웠습니다 . 결단하고 예수영접모임을 하고 목사님께서 세례를 받으라고 말씀 하셧는데 사실 지난주일 예배까지 맘이 그리 편하진 않았습니다 . 서리집사인 내가 세례를 받으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 세례후 내삶은 어찌 변하지? 수많은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아직 내안에 제가 살아 있었던겁니다 .
중보기도와 목사님의 기도로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한 요번주 갑자기 구원간증을 하라는 연락을 받고 나서 다시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자기 전 기도에서 주시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내가 너를 안다 “ 눈물이 한없이 흘렸고 너무 기뻣습니다 .
간증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
오늘 이 세례를 통해 제가 완전히 죽고 아버지의 자녀로 사는 날들에 기대가 생겼습니다. 모든시련과 고통은 연단의 과정이니 제가 정금같이 나갈 주님의 계획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사야 40장 31절 말씀처럼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것이요 달음박질을 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아멘 ‘ 이 말씀처럼 항상 새 힘을 가지고 주님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