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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우목자 (평신도 세미나 후기)
  • 2017.05.25
  • 조회수 279
  • 추천 0

안녕하세요 정순우 목자입니다.

저는 이번 새생명교회에서 열린 443차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하여  거기에서 받은 은혜를 간증 하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새 생명교회에 대한 궁금증 두번째는 참석후 느낀점 세번째는 도전 받은 점 대해서 나누도록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수정교회에서 목자를 7년이상 했는데 그동안 못갔던 세미나를 갈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첫번째 새새명교회에 대한 궁금증은 지난 1월에 있던 목자 목녀 컨퍼런스에 참석 하게 되면서부터 입니다.


저는 남일에 기도해줄 것 아니면 묻지 않는 성격도 있고 직접적으로 나랑 관련이 없으면 다른 사람의 일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편입니다. 지난 목자컨퍼런스때 저와 같은 조에 2명의 목자가 있었고 그외 여러명의 새생명교회의 성도들을 보게 됐습니다.

보통 연령대가 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인거 같았습니다. 제가 느껴지는 것은 그들의 헌신과 잘 하고자 하는 의욕 입니다.

 vip출신 목자 들이 많고 그들은 이런 집회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을텐데 참석한 목자 목녀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많은 부분을 예상하고 준비한 것 같습니다.

순서 순서가 자연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그 분들은 컨퍼런스 기간 동안 아이들 맡길곳이 없어 데려와서 부부중 한사람은 컨퍼런스를 섬기고 한명은 아이를 보고 청년들은 시간 되는 만큼 하루라도 올라와서(울릉공 탑 컨퍼런스 차라 1시간 조금 넘습니다) 섬기고 가는 모습을 보면서 무엇이 이들로 이런 헌신을 하게 만드는지 궁금했습니다.

저녁에 기도 모임이 끝나고 밤 12시쯤 새생명교회 목자분하고 교제를 하였습니다. 당연히 vip출신이고 새생명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고 목자로 헌신 중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오랫동안 하였는데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순종과 기도 입니다. 말은 쉬운데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해본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 경험에 따라 사역하다가도 교회가 가자고 하는 방향에 따라 자신의 생각과 경험은 뒤로 하고 순종하면서 시계의 톱니 바퀴처럼 자신의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기도로 그 문제를 돌파하면서 신앙의 힘이 생긴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믿은지 5년도 안된 그들이 머리로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궁금해 졌습니다.


두번째는 당연히 참석해야 하는 세미나 이지만 저는 아까 말씀드린 궁금증으로 인해 세미나가 더욱더 기대 되었습니다.

세미나를 참석 전에 새생명교회는 취사가 안 된다는 것을 알았기에 식사는 어떻게 되고 많지 않은 성도가 40여명의 목자 목녀를 어떻게 섬길지 궁금했습니다.


결론은 저의 입장으로 이야기 하면 감동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입장으로 이야기 하면 힘을 다한 헌신 입니다. 취사 시설이 없기에 집에서 만들어 교회로 가져와 그것을 도시락에 예쁘게 담아 주었습니다. 말이 도시락이지 집에서 100인분을 만들어 교회로 가져와서 다시 정성스럽게 그릇에 담는 그들의 모습은 감동이었습니다.

세미나 2째날 아침에 저에게 숙소를 제공한 목자님이 일을 가야해서 다른 분들보다 일찍 교회에 도착했는데 정말 엄청나게 큰 솥에 한 명이 죽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큰 솥에 타지 말라고 새벽 4시부터 100인 분의 죽을 포터블 가스로 4시간을 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제가 새 새명 교인의 숫자는 정확히 모르지만 아이들 빼고 일을 할수 있는 성도보다 세미나 참석한 사람의 숫자가 더 많은 거 같습니다. 전부 이야기 할수 없지만 그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 섬겼습니다.


세번째는 세미나 후 도전 받은 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의 영어 이름은 Daivd입니다.

당연히 다윗을 좋아하기에 그렇게 했습니다. 삼상17:45 “너는 칼을 차고 창을 메고 투창을 들고 나에게로 나왔으나, 나는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의 군대의 하나님 곧 만군의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너에게로 나왔다.” 아멘. 다윗이 골리앗을 보면서 했던 신앙 고백입니다. 다윗이 사울과 그의 신하들에게 말하길 자신이 양을 칠 때 사자나 곰이 나타나 양을 잡아가면 쫓아 가서 죽이고 양을 구해 왔다고 합니다. 다윗은 어느날 골리앗을 보고 젊은 혈기에 뱉은 말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매일 매일 치열하게 살며 그 가운데 하나님을 경험하였기에 할 수 있었던 고백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새생명교회를 통해 구원하여 주셔서 자신은 다시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런 영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순종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새생명교회를 통해 하고자 하는 뜻 가운데 자신의 의지를 내려 놓을 수 있는 것이 순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교회는 많은 교인들은 vip출신 입니다. 영접을 하고 교회에 정기 적으로 출석하고 vip가 생기면 분가를 합니다.

그들은 매 분기 마다 있는 삶 공부를 수강 합니다. 초원 조장들은 돌아 가면서 새벽 기도회때 간증 설교를 합니다. 목원이 없어 비록 목장 모임을 원활하게 안되더라도 vip를 계속적으로 섬깁니다. 문제가 생기면 제목을 내 놓고 중보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주일에 연합예배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 합니다. 주일날 잠시 교회에 참석하는 많은 일반 성도 보다는 그들은 확실히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살고 있을 겁니다. 이런 사람만이 언젠가 골리앗과 같은 어려운 문제를 만나더라도 다윗이 했던 고백을 하면서 그 문제를 돌파 할 수 있습니다. 신앙은 삶입니다.

저는 호주 생활 중에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게 7년 동안 목자 생활을 한 것입니다. 그동안 좋을 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었습니다. 목자라는 개념없이 시작하여 7년동안 잘한거 보다 못한게 더 기억에 남습니다. 때로는 목원들에게 상처도 준거 같습니다. 그래도 7년 넘게 포기하지 않고 견딘 제 자신이 잘한거 같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제가 실수하고 못한 것이 있기에 컨퍼런스나 세미나를 듣고 방향을 수정을 하고 전진 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수정교회가 가는 방향성에 함께 가니 조금씩 성장 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부족한 제가 말씀의 삶 강의를 인도하듯 삶공부 강사가 늘어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송영민 목사님이 장년만 기준으로 200명 계산해도 5가지 필수 삶 공부를 마치려면 매일마다 다른 삶 공부를 해도 장년 교인이 다 들으려면 5년 이상이 필요 합니다.

저는 지금처럼 이 일에 쓰임 받고 싶습니다. 목자 생활을 하면서 느낀 많은 부분을 삶 공부를 통하여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이 일에 함께할 동역자들을 기다립니다.


마지막으로, 목자에 대한 초청입니다. 저는 가정교회만이 정답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목자를 해야 하는 이유를 한가지만 이야기 하자면 저의 성장입니다. 수정교회는 목장사역을 우선시 하고 설교나 집회때의 주된 내용 입니다. 그 말씀을 듣고 내가 삶으로 연결 하려면 목자만큼 좋은 자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지만 목자를 하고 있지 않다면 신앙이 지식으로는 쌓여도 삶으로의 연결은 힘든거 같습니다.

좋은 설교, 화기애애한 모임, 하고 싶은 사역, 이러한 신앙생활을 30년 넘게 해봤어도 남의 가슴 깊이 있는 아픔을 들어본 적이 적고 그 아픔을 위해 나의 아픔처럼 기도해본 기억이 적었습니다.

또한 누군가를 전도하기 위해 이런 노력을 안해봤습니다. 제가 실제 결혼해서 아이를 길러보고 한 영혼이 귀하다 생각하며 만나다 보니 하나님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느껴집니다. 저는 예수님의 피 값으로 대속한 그 영혼을 인도하는 목자가 되어 정말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제 간증을 통해 하나님만 나타나시고 영광받으셨길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