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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혜자매 (목장 분가 간증)

#결단 계기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직장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저희는 각자 다른 교회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결혼하고 어느 교회를 정할까 기도하던중 남편이 섬기는 교회를 따라 가는 게 좋겠다는 결정을 하고 수정교회로 출석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수정교회를 통해 가정교회라는 것을 접했습니다. 처음에는. Vip 라는 용어도 영혼구원, 목장, 목자 목녀님도 낯설었는데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서서 남편과 함께 목자 목녀의 삶을 통해 영혼구원에 힘쓰고 제자의 삶을 걷겠다고 간증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비록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 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라는 말씀처럼 이것은 분명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고 그래서 이것이 참 축복이구나를 고백하게 됩니다.


저는 이전교회에서 목장과 비슷한 개념으로 소그룹을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학생의 신분으로 비자도 없고 돈도 넉넉하지 않았지만 새신자를 의해 가족처럼 챙기고 섬기는 일을 맡보있고 나름 훈련이 되어 있었다고 생각 했습니다. 목장에서 섬기을 받고 사랑을 받을때 마다 제 마음 한구석에는 나도 빨리 그 일에 동참하고 싶고 이제는 비자도 해결됐고 학생때보다는 그래도 더 넉넉한 삶을 살고 있는데 뭔가를 해야 하지 않겠냐는 불편함을 갖고 어서 빨리 남편이 결단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몇번 설득하려고 넌지시 목자 이야기를 꺼내며 대화를 나누곤 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자기는 아직 준비 되지 않았다며 그 대화는 좋은 방향으로 끝나지 않았던 거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내가 하는 것은 기도로 하나님이 남편을 만지셔서 나와 동일한 마음을 주시고 기다려야 겠다는 생각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아셨는지 기도한지 얼마 안된날 우연히 예배후 홍문일 사모님을 만났는데 사모님께서 남편이 먼저 서야 해요. 제가 기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라고 격려의 말을 해주셨는데 저에게는 그것이 확신이었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드디어 목자로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순간도 잠시,제 마음에 이제는 내가 준비 안되었는데 자신없어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수요예배도 오고 토요일 새벽기도도 오며 기도하기로 시간을 내어 기도하기로 작정했습니다.


#결단 후 목자목녀님 밀착 취재

그리고 우리 목자 목녀님이 어떻게 하시는지 유심히 보게되었습니다.
나는 이제 수요예배와 새벽기도를 오기 시작했는데 그 자리에 우리 목자목녀은 그동안 계속 그 자리를 지키고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목장에서 매주 컨디션이 좋으시던 안 젛으시던 그 자리를 지키고 자기 자신보다는 우리를 자기 자녀보다는 우리 자녀를 축복해 주시며 섬기주시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히나도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나누고 보여주는 삶을 볼때마다 저는 나는 못해 라는 두려움만 더 커졌습니다.

목자 목녀 헌신하겠다고 결정한 순간 무를 기회도 없이 마치 너무나 오랬동안 기다렸다며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모든 절차가 너무나더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탐방후 소감
탐방계획이 바로 그 다음주부터 3주동안 정해져 있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목장은. Ok목장(이일하,송성희 목자 목녀님), 카자흐스탄 목장(성낙철, 장영숙 목자목녀님), 사랑목장(정순우, 한송이 목자목녀)
일일히 자세히 나눌수는 없지만 3목장을 통해 배운 공통된 사실은 버티기 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말씀하셨는데 가지로서 포도나무에 버티고만 있으라는 겁니다. 적게는 3년,7년 십몇년동안 이 일을 하신 분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물론 힘든일도 있겠지만 이 자리가 얼마나 복된 자리인지 말씀해주셔 이제 기대가 됩니다.


#각오와 기도부탁
저는 결혼하고 아이를 빨리 갖고 싶었는데 동시에 나는 부모로서 준비 안되었는데 잘 할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 저는 한아이의 엄마가 된지 벌써 9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여전히 부족한 엄마이지만 아이때문에 많이 성장하고 얼마나 축복인지 모릅니다.
이제는 저희가 부족하지만 영적부모가 되려고 합니다. 이제는 두려운 마음보다는 기대하는 마음이 큽니다. 자신없다고 느껴질때 넘치도록 받은 사랑으로  흘려보내는 삶 살기를 소망합니다. 한송이 목녀님처럼 육아의 시간도. Vip를 삶는 시간으로 삼듯이 내 모든 삶을 드리는 삶되게 기도해주세요.   많이 부족하지만 끝까지 버티며 나아갈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