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의삶 3기를 마치고
3/09/2015
송성희
안녕하세요. 확신의 삶 3기를 마친 OK 목장 송성희 목녀입니다…
3년전 쯤 생명의 삶을 통해 어두움가운데 있던 저를 빛으로 옮겨주신 은혜를 항상 기억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라게 하려하심이라.” 이말씀을 통해 저는 정말 다시새 생명의 얻었습니다. 생명의 삶이후 주님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언제나 새롭게 오픈되는 삶공부를 기다리고 저의 여건과 환경을 열어주셔서 삶공부 할수 있는 기회가 열리길 기도했었습니다..이번에 홍문일 사모님이 목녀들을 위한 확신의삶을 오픈해주셔서 이 시간을 통해 저를 한걸음 성숙하게 해주실 주심을 기대하며 시작하였습니다.
여느삶공부와 달리 확신의 삶은 7주동안진행되는 일대일 과정입니다.하지만이번에는 다른 목녀 2분과함께 시작하였습니다. 무었보다 좋았던건 하루하루의 삶에서 주님이 우리에게 행하시는 풍성한 일들은 나누는 일이었습니다. 먼저 말씀으로 기초를 세우는 공부를 하면서 실제 우리삶에 일하시는 하나님을 나누는 일이 얼마나 큰 즐거움과 기쁨을 주었는지 모릅니다.
이시간에는삶공부 기간동안 제가 경험한 많은 삶의간증들 중에서 짧은 간증 하나를 나누려고 합니다..
확신의삶은 매주 마다 성경암송 구절이 있습니다. 그주의 암송 말씀은 디모데 후서 3장 16절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것으로 교휸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라는 말씀이었습니다..항상 많이 들어왔던 말씀이라 어느정도 암기가 되어있는 말씀입니다..그주 평일 저녁 모임이 있어서 6학년 4학년인 두 아들 상현이 수현이를 데리고 갈지를 생각하다가 아이들이 집에 있겠다고 하여 집에 두고 가기로 하고 모임에 참여하였습니다. 모임이 생각보다 늦게 끝난 관계로
상현이에게오는 카톡에 답하며 심심하니 게그코서트를 봐도 되냐는 물음에 그러라고 했습니다..저희 가정은 평일 저녁은 텔레비전 보지않는 것이 집안의 rule 이고 게임은 토요일 1-2시간만 허용되는 rule이있습니다.
아이들이평소 이rule을 잘 따라주고 있었습니다..하지만 평일 저녁 심심한 핑계로 텔레비전을 보겠다는 제안 에 제가 허락한것입니다.
그리고다음날 아무일 없듯이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집을 정리하던증 상현이가 사용하는 전화기에 확인 되지 않은 메세지가 있다는걸 알리는 전화기를 발견하고 대수롭지 않게 열어 보았습니다. 아직 6학년이라 전화기 사용할일은 거의 없고 저의 부부가 집에 없을때 저희와 연락하는 용이다 보니 잘 사용하지 않는 전화기였습니다.그래서 자연스레 카톡을 열었는데 그날 함께 모임을 했던 한부모의 아이와 카톡을 했던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아이의 부모도 함께 모임을 하는걸 알고있던 상현이가 그친구에게 연락을 해서 엄마 아빠가 집에 없으니 온라인 게임을 하자는 내용을 시작으로
저희집보다 더 심하게 6개월 전정도 부터 아예 게임이 허락되지 않는 그집 침구에게..계속해서 게임하자고 조르는 상현이를 보고 말았습니다..평소처럼 자식의 잘못을 알아첸 부모로서 머리에 열이 나고 뚜껑이 열려 어찌할바를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텔레비전만 보겠다던 아이가 엄마아빠가 없는 시간에 집의 rule을 아무렇지 않게 어기고 친구에게까지 나쁜영향을 미치는것을
보면서언제나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우리가 되자하던 우리가정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아무래도 주체되지 않는 화를 어찌할바 몰라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밖으로 나가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기도하면서 1시간 가량을 걸었습니다… 그순간 이번주 암송이하고 있는 말씀이 떠오르며 성경말씀으로 아이의 잘못을 깨닫게 하고 교육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을깨닫게 하기위해 말씀을 알려줘야 하는데 처음엔 평소처럼 한글로 된 말씀을 찾아읽었습니다..하지만 여기서 태어나서 자란 아이들이 아무리 한글을
강조하면서키웠지만 완벽하지 않은 한글 실력으로 이 말씀을 같이 찾아서 읽으면서 과연 이해를 할것인가에 의문이 생겼고 평소 아이들이 가지있는 NLT 영어 성경으로 말씀을 찾아 읽으면서 영어로 읽어야겠다는 강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의 표현은 아이들이 이해할정도 명료했습니다. 성경은what is true 무엇이 진리인지 teach 가르쳐준다 what is wrong 무엇이 잘못된는지 realise 깨닫게 한다 그리고 그 잘못된것을 correct 고친다. 이렇듯 쉽게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자 성경책 가지고 엄마방으로 오라했고 같이 말씀을 영어로 읽고 생각나는것이 없냐고 물었습니다..그리고 아이들이 전날 일을 기억하며 말하였고 저는 아이들이 죄인지 모르고 한 행동들을 자세히 여러가지 말씀을 찾아가며 알려주었습니다..수현이는 정말 죄가 느껴졌는지 대성 통곡을 하며 울기 시작했습니다…죄의무서움도 알려주었습니다..그리고 함께 손을 잡고 이 일로 통해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기도
그리고죄에 대한 회개기도 마직막으로 결단 하며 함께 기도했습니다.평소같으면무조건 화를 내며 아이들은 혼냈을 저인데,,이로인해 하루를 망치고
오늘승리하지 못한 하루라며 자책할 일인데,,,,그날 저녁 이일을 하나님의 지혜로 승리하게 하심을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희가정은 이제 매일 저녁 함께 모여 목사님이 새벽에 보내주시는 말씀을 영어로 읽고 같이 느낀점을 나누고 감사와 기도제목을 나누며 함께 센텐스기도를 하고 마칩니다…어린나이지만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이해할수있을까하는 염려를 뒤로하고 아이들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말씀을 한글로 읽는 우리와 마친가지로 똑같이 영어로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제 하루중에서 가장 기대하는 시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아이들과 함께 영어성경을 읽으며 더 소통하고 아이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지혜롭게 양육해가는 과정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말씀이얼마나 능력이 있는지를 저 스스로도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고 또한 다음세대를 세우는 가정과
교회가영어가 더 편한 이민 2세아이들을 어떻게 훈련하고 가르쳐야할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기도해봐할것같은 마음도 들었습니다..생명의 삶,확신의삶, 새로운 삶 같은 기초과목이 영어로 개설되어 아이들에게도 그 말씀의 능력으로 변화되고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시간이 있기를 또한 기도했습니다. 이렇게 말씀으로 매일 훈련하고 주님과 친밀한 가운데 있을때 우리삶에 항상 있는 작은 문제의 산부터 떼론 넘기힘든 산처럼 보이는 문제도 또다시 돌파하며 성장하는 삶을 살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확신의 삶공부 첫시간에 나눈 저의 기도제목이었던 이사가는 문제도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이사가게 됨을 고백합니다..나의 생각과 의지는 내려놓고 주님이 하는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겠다고 결단했을 때 주님 일하심을 느꼈습니다..이제는 정말 내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고 주님임을 고백하고 주님 인도하는 그 길을 따라 목자 목녀의 삶도 우리의 일상의 삶도 한걸음 한걸음 주님과 동행하길 기도합니다.
확신의삶을 인도해주신 홍문일 사모님 그리고 함께 한 한송이 .박마리 목녀님 감사합니다.